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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때아닌 현빈 패싱 논란 '하얼빈' 안중근 역 때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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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118회 작성일 23-06-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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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범석 전문기자]

영화 ‘하얼빈’의 주연 배우 현빈을 대하는 일본의 태도가 사뭇 달라져 관심이다. 드러내놓고 밝히진 않지만, 현빈이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았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부터 냉담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는 전언이다.

발원지는 현빈 등 한류 스타들의 일본 팬 미팅을 기획하는 공연 회사들이다. 한 중견급 에이전시 관계자는 12월 1일 “일본에서 신기록을 세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현빈의 인기가 치솟았지만 한두 달 전부터 이상한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쟁적으로 현빈 팬 미팅을 유치하려고 했던 일본 공연사들이 최근 태세 전환한 게 확인되고 있다는 말이었다. 이들은 공연장 대관과 티켓 선판매 등 모객과 관련한 수요 예측이 예전 같지 않다는 이유를 들면서 180도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차승원 김남길의 일본 팬 미팅을 주관했던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지난 10월 현빈 소속사에 10억 원 규모의 일본 팬 미팅과 화보집 발간을 요청한 뒤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일본에서 현빈 말고 다른 배우 가능하냐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현빈 패싱’ 역시 ‘하얼빈’ 출연 소식이 알려진 뒤부터다.


http://m.news.nate.com/view/20221201n24090?mid=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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