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학원가 집단감염…시교육청 “중등임용시험 정상 실시, 확진자는 응시 안돼”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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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학원은 특정 교과 과목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곳이다. 수험생 교과별로 응시 시험장 학교가 나뉘는데 해당 교과는 A고교에서만 시험이 치러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우선 21일 임용시험을 예정대로 정상 실시하기로 하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시교육청 실무 관계자는 “특정 교과 전문 학원이라 전체 시험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시험은 정상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시험장에서는 별도 시험실을 마련하고 문제가 있을 것 같은 응시자들을 격리해 시험을 보려 한다”며 “다만 확진자는 응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교육청은 우선 접촉 수강생들이 임용시험을 치르기로 한 시·도를 파악하고 있다. 학원은 서울 동작구에 있지만 수강생 거주 지역에 따라 타 시·도에서 시험을 응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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