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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수레 끄는 할머니 본 중학생들…"용돈 주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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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32회 작성일 23-06-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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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요즘 애들 버릇없다 하지만 시대를 떠나 사람에 따른 차이라는 것을 느낀다"

수레를 끌고 오르막길을 오르는 할머니를 도와드린 중학생들의 훈훈한 모습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칭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27일 오후 4~5시경, 학생들이 어르신을 도와주고 있었다"며 "오르막길을 한참 올라서 본인들이 가는 방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직접 리어카를 끄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사진을 공유했다.

첨부된 사진을 보면 세 명의 학생들이 허리가 불편해 보이는 할머니를 대신해 박스가 가득 담긴 수레를 대신 끌고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두 명의 학생이 수레를 끌고, 나머지 학생은 할머니와 발맞춰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나라면 도와드릴까 고민은 했을 것 같지만, 실행하지 못했을 것 같아 부끄럽고 그 친구들이 대견스러웠다"며 "학교 관계자분들이 본다면 이 친구들을 찾아 칭찬해주셨으면 한다"고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요즘 mz다, 요즘 애들은 버릇없다 하는 이야기가 있지만 시대를 떠나 사람에 따른 차이라는 것을 또 보고 배우며 느낀다"고 덧붙였다.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동으로 학생들은 온양용화중학교 체육복을 입고 있었다.


CBS노컷뉴스 장윤우 기자 dbsdn1110@cbs.co.kr


http://v.daum.net/v/20230428151809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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